[국민TV 김권범]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5일 오후 인천 남구 도화동 제일시장을 방문, 박우섭 남구청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대표와 박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손을 맞잡고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연설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중앙정부의 무책임함을 확인했고 분통을 터뜨려야 했다"며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 확연히 다른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될 것이고, 지방정부를 책임 있는 사람으로 꾸리는 것도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구청장을 지내면서 공약을 누구보다 가장 많이 실천했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이를 인정받기도 했다"면서 "박 후보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남구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지지연설을 마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문학경기장으로 이동, 박 후보와 함께 박태환수영장 등을 둘러보며 1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을 살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