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2일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평등교육실현인천학부모회, 미추홀교육문화센터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더 큰 교육을 위한 공동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측 윤관석 선대위 공보미디어본부장과 이청연 인천교육감 후보, 박우섭 남구청장 후보,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가 참여했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 지역 교육단체들과 함께 인천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위해▴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본 행정, ▴참여와 자치의 민주 행정, ▴부정부패 없는 청렴 행정을 약속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자치구를 만들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정책과제를 협약했다. 정책 과제에는 ▴자치구간, 학교간의 격차 해소하여 평등한 학습 환경 마련, ▴인천형 혁신학교 설치,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지구 지정 운영,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 추진,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지역사회 작은 도서관 활성화, ▴일반고 살리기,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 등 예산 지원 노력,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 어린이·청소년 친화적인 행정 구현 등이 포함됐다.

송영길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윤관석 선대위 공보미디어본부장(새정치민주연합,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은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대입 경쟁 과열로 가계의 사교육 부담이 심하다”며 “인천 공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유학 오는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본부장은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초로 교육지원예산 1조 시대를 열었다”면서“특히 원도심 지역의 공교육 향상을 위해 310억원을 투자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이 향상되고 주요대학 합격자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어 윤 본부장은 “송영길 1기에서 인천은 막대한 채무를 갚고 기초공사를 다지며 새롭게 달려왔다”며 “사람에 희망을 걸고 사람에 투자하는 송영길 2기 청사진에 많은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늘 인천지역 교육단체와 맺은 협약을 잘 지켜나갈 뿐 아니라 앞으로도 교육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일궈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주 ‘인천 루원시티 교육타운 조성, 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학교 반경 500m이내 구역 학생안전구역 지정, 스쿨폴리스를 확대 운영, 학교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지원, 해외 유명대학과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 세계 명문대학과 멘토링 연결, 국제기구 채용 지원, 인천형 평생교육 네트워크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교육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송 후보의 서원선 소통유세단장은 “시민들의 어렵고 힘든 생활과 고충을 보듬고 해결해주는 송 후보의 진면목을 시민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이동 시민우체통을 운영해왔다”며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