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 58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토의토론식 수업 방법, 프로젝트 수업 방법 등의 수업방법 개선과 교육과정 편성표 및 계획수립의 실제, 학교 사례를 통한 컨설팅 지원 방법, 희망학교 계획서 컨설팅의 실제로 구성돼 15시간 진행됐다.

첫 강의는 토의토론 수업방법인 하브루타에 대한 소개로 학생참여형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서 자유학기제의 이해와 수업방법 개선, 자유학기 운영 사례를 통해서 장학지원단이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어떠한 면에서 컨설팅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안내 및 토론이 이어져 장학지원단의 학교 지원에 대한 길라잡이가 됐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한 인천남중의 강모교사는 “자유학기제는 수업개선과 체험학습 인프라 구축, 자율과정 운영 등 다양한 방면의 컨설팅이 필요한데 연수에서 다양한 사례를 듣게 돼 학교 지원 컨설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김성기 과장은 “이제는 자유학기제를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설계하는 확산의 단계라고 생각한다. 연구학교의 선행 연구가 2학기 운영하는 27개의 희망학교에 좋은 운영 모델이 돼 줄 것이라고 믿는다. 연구학교의 사례를 듣고 희망학교를 컨설팅하는 장학지원단의 역할이 크다”고 장학지원단의 역할을 강조하며 “본 연수를 통해 장학지원단의 자유학기 추진 역량이 강화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가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