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경기장 주변 및 시내 일원에서 모두 174개의 문화예술행사(축제 29, 공연 71, 전시 및 기타 74)가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AG·APG 문화예술행사는 시와 군·구, AG·APG조직위원회, 인천도시공사, 인천예총을 비롯한 문화단체 등 37개 기관(부서) 및 문화단체가 주관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예술행사는 10대 대표축제, 특색있는 문화행사, 성화봉송 문화행사, 경기장 주변 이벤트 문화행사 등 테마별로 구분된다.
먼저, 8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10대 대표축제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8~10월), 인천 음악불꽃축제(9.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9.17), 부평풍물대축제(9.26~9.28),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3~10.5), 소래포구축제(10.10~10.12)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특색있는 문화행사로는 선수촌내 문화행사(대회기간)를 비롯해 세계음식박람회(9.19~10.4), 아시아 차(茶)문화전(9.26~9.28), 강화 개천대축제(10.3~10.5),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9월17일부터 9월19일까지 인천구간 성화봉송기간에 열리는 성화봉송 문화행사는 10개 군·구별로 33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이외에도 대회기간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는 군악대 공연,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열려 대회의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인천AG·APG 문화예술행사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달 중 안내 리후렛을 제작해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AG·APG가 스포츠 향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진정한 화합의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