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인천시 전기관, 군·구,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활동중에는 명절 떡값 명복의 금품수수와 선물·향응수수,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 고질적인 비리는 물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안전 위해 비리(다중이용시설·건설·에너지 등 부실·관리 감독) ►폐쇄적 지역 비리(세무조사 등 고질적 유착비리. 예술·체육단체 비리 등) ►국가재정 손실 비리(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민간단체 보조금 불법 유용 등) ►반복적 민생 비리(건축·위생 등 인·허가, 지역 토착 비리 등) ►공정성 훼손 비리(채용관련 인사 비리 등) 등 공직부패 척결 5대 핵심분야의 부정·비리에 대해 집중적인 감찰을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하는 한편 감찰결과 공개와 부패이익까지 철저히 환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차적으로 추석 명절까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비위 발생시 연대책임 강화 등 부패구조를 근원적으로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후속조치를 위해 28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군·구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별 자체실정에 맞는 ‘부정부패 척결 종합대책’수립과, 부패 척결을 위한 자체감찰 활동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고, 공직자 자정운동, 부정부패 신고 활성화 등 반부패 의식개혁을 주문하면서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공직부패 척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