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지난 달 30일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 경기 김포시)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지하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당초 예정됐던 인천검단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되면서, 인천시에서는 인천과 김포가 맞닿아있는 검단신도시 1, 2지구에 대해 변경된 안을 다시 재검토해야 됨에 따라 오는 10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 용역조사’를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 의원은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 용역조사에 '검단~ 김포'를 연결하는 구간이 포함 될 수 있도록 유 시장께서 적극 검토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또한 김포와 인천 간 협의해야 하는 현안문제들에 대해 논의 한 후 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자신(국회의원 시절)의 지역구였던 김포시 국회의원에 당선된 홍 의원에게 당선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홍 의원이 유 시장에게 건의한 ‘인천광역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안에 인천 검단~김포지하철 연장에 대한 용역이 이뤄지면, 인천지하철-김포 연장이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