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김포)은 지난달 30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면담하고 인천지하철 김포연결을 건의한데 이어, 5일 인천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지하철 김포연결 간담회’를 갖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간담회에는 홍철호 국회의원, 오홍식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중호 기술이사, 오권세 노동조합위원장 등 인천시와 김포시 각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김포 연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그 중 인천지하철 1호선의 한강신도시까지의 연장 방안과 2호선의 김포시청 연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호선 연장의 경우 시계까지 인천측은 0.8km, 김포측은 10km의 노선을 건설해야 하고, 2호선의 경우는 인천측 1.8km, 김포 측 1.8km의 노선을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해당 추정사업비는 각각 2,375억원과 2,700억원으로, 관련 재원은 국비 60%, 지방비 40%로 논의됐다.
홍 의원은 이달 중 2차 간담회를 실시키로 하고, 김포시와 함께 검토된 안을 논의해 인천시에 입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장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인천지하철의 김포 연계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의지를 나타냈고, 이에 오홍식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인천과 김포가 하루빨리 철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자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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