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은)는 지난 24일 오후,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위원과, 지역구 시의원,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방문 활동을 했다.

특위는 이날 최근 화재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S-oil 인천저유소와  건물 노후에 따라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송현동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먼저 방문한 S-oil 인천저유소에서는 관계자의 현황 보고를 받고, 참석한 지역 주민 대표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위 위원들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고경위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다시는 작은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세울 것을 S-oil측과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문하고,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위험요인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어서 유일용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진 중앙시장 방문에서는 낙후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정비나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관계기관에서 방치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적절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신영은 특위 위원장은 “오늘의 현장방문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위 차원에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실질적인 안전관리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특위는 다음달 17일에는 관계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연말까지 위험시설에 대해 총체적인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