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29일 오후 3시경 마니산 중턱에서 등산객 K씨(남, 30세 서울 광진구 거주)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K씨는 다리에 경련 증상이 일어나 더 이상 하산을 하지 못하고 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K씨는 다리에 경련 증상이 일어나 더 이상 하산을 하지 못하고 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구급대는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응급처치를 했고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무사히 인명구조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장혁수 강화119구조대장은 “요즘 가을철을 맞이해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만약 산악사고나 조난을 당했을 때에는 등산로 중간 중간에 설치돼 있는 국가지점 번호판의 번호를 수시로 확인해 119에 정확한 등산객의 위치를 알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