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위원장 차재영 교수)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제2차 지역언론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신문·인터넷신문·방송, 풀뿌리 공동체 등이며, 도 미디어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1차 선정을 통해 21개 언론사 및 지역공동체에 2억2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 미디어 지원사업은 마을기업이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 자치회 등의 마을신문 발행, 주민기자 육성, 미디어 교육 및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풀뿌리 공동체의 미디어 저변 확대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업별 대상을 보면, 기획취재 지원은 ▲충남·대전 등록 일간신문 ▲충남 등록 일반주간 및 특수 주간신문 ▲충남·대전 등록 인터넷신문 ▲지상파 방송 ▲종합유선방송 ▲방송채널사업자 ▲충남 등록 공동체 라디오 방송 등이다.

또 연합취재는 ▲3개 지역 이상 주간신문 컨소시엄 구성을, 지역 공동체 미디어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단체 ▲아파트 자치회 ▲작은도서관 등 마을공동체 조직 등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과 신문법, 방송법 등에서 정한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마을공동체의 경우는 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에 의한 비영리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지원 사업비는 기획취재 지원의 경우 ▲일간신문 1000만원 ▲주간신문 700만원 ▲인터넷신문 500만원 ▲지상파 방송 3000만원 ▲유선방송 2500만원 ▲라디오 500만원 등이다.

또 ▲연합취재 사업은 1500만원이며 ▲지역 공동체 미디어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1곳당 500만원씩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도 홍보협력관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