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탈진과 실족, 추락 등 사고 유형도 다양하다. 이는 대부분 등산객들이 체력을 감안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감행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19일 10시경 장 모씨(여, 57세, 강화군 거주)가 고려산 산행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는 시고 접수를 받고 119구조·구급대는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개인배낭용 산악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혁수 강화119구조대장은 “가을철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사고예방에 최우선”이라며, "등산로에는 물에 젖은 나뭇잎이 많아 미끄럼방지 기능의 등산화를 착용하고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