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회장 강신덕)가 지난 20일 서구청 후문 마실거리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와 안보 사진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가난하고 힘들었던 그 시절 체험을 통해 근검절약하는 정신을 일깨우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회에는 6.25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 쑥개떡, 쑥버무리 등 다양한 음식이 소개되었으며, 함께 개최된 안보사진전에는 6.25 전쟁 배경, 피해상황, 천안함 피격사건 등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강신덕 지회장은 6.25전쟁 당시의 음식을 통해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일깨우고,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