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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한국 '볼링·탁구·사격 금메달 휩쓸어'

탁구 장애인AG 사상 첫 남북대결
등록날짜 [ 2014년10월22일 09시51분 ]

[국민TV 김영환] 2014인천장애인AG가 3일차를 맞아 반환점을 돌았다. 어제 종합순위 2위로 올라선 한국은 대회 3일차인 어제(21일) 금17, 은6, 동20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총 금37, 은20, 동40개(97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2위를 유지했다.

장애인AG 사상 첫 남북대결

탁구 남자단식에서 장애인AG 사상 처음으로 남과 북이 대결했다. 주인공은 한국의 박홍규(41)와 북한의 전주현(28). 이들은 21일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TT6 종목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만났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3대1로 박홍규의 완승. 박홍규는 장기인 백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11-5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지만 곧바로 전주현이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후 노련함을 앞세운 박홍규가 상대의 코너를 지속적으로 공략해 3, 4세트 모두 11-4로 승리했다. 

장애인AG 꽃 휠체어농구, 5전 전승으로 준결승 진출

21일 남자 휠체어농구 A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감독 한사현)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를 62-37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부터 10점 이상으로 달아나는 등 시종일관 이라크에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의 김동현은 더블더블(19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호용도 12점을 득점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5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해 B조 2위인 태국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과 태국의 4강전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2일 오후 벌어질 예정이다.

한국 메달밭 볼링, 금메달 3개 추가

20일까지 8개의 금메달이 쏟아진 볼링은 오늘도 금메달 3개를 추가해 총 11개의 금메달로 한국 대표팀의 효자종목임을 입증했다.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혼성 팀전 결승 TPB 1+TPB 2/3 +TPB 2/3에 참가한 한국(김정훈, 이윤경, 배진형)은 총점 1447점을 기록해 2위 차이니스 타이페이에 24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정훈, 배진형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동시에 열린 혼성 팀전 결승 TPB 8+TPB 2/3+TPB 2/3에서는 한국(고영배, 김재철, 박상수)이 총점 1645점을 기록해 194점 차이로 말레이시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46년 6월 13일생인 김재철은 탁구의 김광진(1955년 10월12일 생)이 갖고 있던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오후 열린 TPB8+TPB 9/10+TPB 9/10에서도 한국(권민규, 민진호, 이민수)의 금메달 사냥은 계속 됐다. 한국 대표팀은 총점 2198점을 획득해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3점차로 이겨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권민규와 이민수는 이번 경기 금메달로 대회 2관왕이 됐다.

김순정, 육상 여자 곤봉던지기-F31/32/51 금메달

김순정(F31)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곤봉던지기-F31/32/51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순정은 10m07cm을 기록해 2, 3위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정 첫날, 금메달 2개 획득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조정에서 남자 싱글 스컬(Sculls) ASM1x의 박준하가 5분06초94의 기록으로 조정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어 벌어진 조정 혼성 2인조 경기에 출전한 전미석(48)·임상훈(52)은 2위 일본을 무려 38초16 앞서며 가장 먼저 결승점에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의 홍콩과는 42초26의 시간차를 보이는 등 전미석·임상훈은 이번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를 자랑했다.

한국 사격, 금 3개 연속 획득

대회 이튿날까지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대한민국은 대회 3일차에 3개의 금을 연속해 획득했다.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40)가 혼성 R3-10m 공기소총 복사-SH1에서 211.6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참가한 박진호(37)는 211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이윤리와 박진호의 2파전이었다. 이윤리와 박진호는 최종 점수 차가 0.6점 차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의 대결을 벌였다. 동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ZHANG Cuiping는 189.4점으로 이윤리, 박진호와와 20점 이상의 차이를 기록할 정도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 사격 혼성 단체 R3-10m 공기소총 복사-SH1에 참가한 한국(김재용, 박진호, 전진화)은 총 점 1904.7을 기록해 2위 중국(1896.7)과 3위 태국(18887.2)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국가대표 전영준(48)은 혼성 R5-10m 공기소총 복사-SH2 경기에서 211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에 함께 출전한 김근수(41)는 189.1에 그쳐 아쉬운 동메달을 차지했다.

휠체어댄스스포츠, 대한민국 최강 종목 입증

지난 20일 진행된 휠체어댄스스포츠 3종목을 싹쓸이한 한국은 오늘도 금 2개를 추가해 6개 금메달 중 5개를 휩쓸었다.

이영호(35)·이은지(24, 비장애인) 커플은 콤비 라틴 클래스2에서 필리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2에서 최종철(38)·최문정(38) 조 또한 카자흐스탄을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영호·이은지 조와 함께 콤비 라틴 클래스2에 출전한 박영철(42)·김유나(22, 비장애인) 조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전통 메달밭 탁구, 본격적인 금 사냥 시작

대회 3일차인 어제(21일) 한국의 전통 메달밭인 탁구에서 첫 금소식이 이어졌다.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진행 된 탁구 남자단식 TT1에 출전한 주영대(41)는 탁구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TT2 결승에 진출한 김민규(37)는 이란의 하산(JANFESHAN Hassan)을 세트 스코어 3대0(11-5/11-8/11-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TT2 종목에 출전한 차수용(34)은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탁구 대표팀의 3번째 금메달은 TT6 종목에서 나왔다. 탁구 남자단식 TT6에 출전한 박홍규(41)는 결승전에서 태국의 타니욤(THANIYOM Rungroj)을 만났다. 1, 2세트를 11-9로 가져온 박홍규는 내리 3, 4세트를 11-7, 11-5로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세트를 11-5로 승리해 힘겹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탁구에 이어 여자 탁구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단식 TT3 4강에서 중국의 리 쿼안(Li Qian)을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이미규(26)는 결승에서도 중국을 만났다. 중국의 쉐 주안(XUE Juan)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미규는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도 금 사냥은 계속 된다

지난 21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영 100m S4에 출전한 김경현(31)은 금메달을 획득해 2위로 들어온 조기성(19)과 사이좋게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김경현은  1분30초08의 기록으로 가장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뒤이어 0.50초 차이로 조기성이 들어왔다. 지난 19일 진행 된 200m 자유영 S4 결선에서는 조기성이 금메달, 김경현이 은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남자 수영 400m 자유영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남자 수영 400m S9 종목 결선에서 불리한 8번 레인을 배정받아 레이스를 펼친 권현(23)은 4분31초94의 기록으로 2위 일본의 야마다 타쿠로(YAMADA Takuro)를 보다 무려 9초30 앞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권현은 어제 열린 남자 100m 접영 S9에서 동메달에 그친 한을 풀게 됐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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