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대회 3일차인 어제(21일), 인천장애인AG 개막 후 첫 남북대결이 펼쳐졌다.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TT6 종목 준결승전에서 북한 전주현(28)은 한국의 박홍규(41)와 첫 남북대결을 벌였다.
준결승에서 전주현은 박홍규에게 1:3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북한은 수영에 이어 탁구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종합순위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영 100미터 평영 SB8 및 50미터 접영 S7 예선전에 출전한 정국성(17)과 심승혁(18)은 실격으로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양궁 개인 리커브 오픈에 출전한 이성철(26)은 32강전에서 일본 선수를 누르고 16강전에 진출했으나, 이란 선수에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4일차인 오늘(22일) 북한은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 탁구 단체 TT9-10 예선전에 전주현(28)·마유철(23)이 참가해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영 남자 100m 평영 결선에는 김철웅(36)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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