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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기후포럼'정식 출범

기후변화대응, 녹색산업 육성, GCF와 협력 등과 관련 싱크 탱크 역할
등록날짜 [ 2014년11월12일 10시03분 ]

[국민TV 김영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도시로서 인천지역의 녹색기후 관련 정책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를 담당할 '인천녹색기후포럼'이 12일 정식 출범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날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녹색기후포럼'출범식을 열고,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발전연구원을 비롯해 환경관련 기관과 단체 등의 역량있는 전문가 130여 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 창립을 기념해 다채로운 내용으로 세션을 구성한 국제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렸다.

지난해 12월 송도에 개소한 GCF 사무국이 그 동안 초기재원 조성을 위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재원조성 단계에 들어갔다. 이에 인천시는 유치도시로서 GCF를 모멘텀으로 하는 다각적인 발전 방안들을 모색해 왔다.

우선 저탄소․기후회복력 있는 발전경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GCF의 비전에 맞춰 시의 녹색기후정책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틀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여기에 GCF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과제들이 시의 행정력만으로는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어 민간의 전문가 그룹이 거버넌스 형태로 참여하는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 이를 위해 3월부터 학계, 연구기관, 환경단체, 산업계 등의 대표들이 준비단을 구성해 포럼 창립을 준비해 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인천에서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최상의 사례를 만들어 내고 모델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럼 위원들의 활동에 기대감을 들어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각자 자신의 관심과 경험 등에 따라 기후변화분과와 GCF분과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분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사업 연구, 녹색기술 및 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GCF분과에서는 GCF와 연계한 사업 모델 개발과 연관산업의 활성화 방안 연구, 기후클러스터 조성방안 연구, 개발도상국의 능력배양과 역량강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렇게 위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GCF와 협력 분야에서 정책개발을 위한 생생한 정보, 참신한 아이디어,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Samy Ben-Jaafar GCF PSF 국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GCF와 민간부문의 협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으며, Nikolaus Schultze GGGI 국장도 기조연설에 나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글로벌 녹색수도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인 저탄소 친환경 정책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포럼 창립식에 이어 개최된 국제컨퍼런스에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인하대학교를 비롯해 GCF 사무국, 국제지속가능성학회(ABIS), 삼정KPMG가 함께 참여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GCF와 민간부문의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GCF 전망과 전략’, ‘기후변화와 교육기관의 역할’, ‘국제기구와 민간부문의 협력방안’ 등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GCF Javier Manzanares CFO 행정지원국장과 Ousseynou Nakoulima 국가프로그램국장이 공동으로 ‘초기재원조성과 국가참여’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인하대학교와 ABIS가 맡아 엑시터 대학의 Jollands Stephen 교수와 런던 대학의 Mark Neal 교수를 초청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영국의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끝으로 회계법인 삼정KPMG가 맡은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우 전무가 ‘국제기구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위한 제안’을, 경희대학교 함미자 교수가 ‘개도국 협력투자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 창립식과 국제컨퍼런스는 모두 영어-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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