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8일 구청 광장에서 하반기 ‘소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구의 이날 소방 교육·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피훈련,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요령 등의 교육을 통해 평시 소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김유주 중부소방서 송림 119 안전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동구청 자위소방대원의 모의 화재진압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내용 강평 등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모의훈련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초겨울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사용 급증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제 상황과 같은 모의 화재진압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초기진압의 중요성 ▲자위소방대원 외 직원들은 민원인들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것 ▲초기진압을 위해 평상시 소화기․소화전 위치를 확인해 놓을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의하면, 기관장은 해당 공공기관의 모든 인원에 대해 연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되 그 중 1회 이상은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화재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 방법을 익혀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훈련”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청사 화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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