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시 민선6기 주요시정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박상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조상범)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3시부터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시민원탁토론'을 열고, 기존의 일방적인 발표와 청취방식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대화할 수 있는 컨퍼런스형 토론회로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의 주제는 '당신이 인천의 주인입니다'로 정해졌다.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민중심의 시정구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공약실천계획은 유정복 시장이 직접 시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00분간 10명씩으로 구성된 30개 테이블별 시민토론이 진행되는데 "민선6기 공약 중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해야할 과제는 무엇인가?", "내가 시장이라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의 과제가 토론의 소주제로 주어진다.
토론자는 지역사회의 학계, 경제·산업계, 문화·복지계,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 추천과 직접 홈페이지에 접수한 시민 등 총 350명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민선6기 시정 공감의 장, 시민소통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이런 새로운 방식의 토론을 통해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업과 각 부서간 업무협업을 통한 인천형 소통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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