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효율적인 공공기관 운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해 종무식을 KoROAD TV라는 사내방송을 통해 중계함으로써 예산 없는 종무식으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 노사는 이러한 경영효율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기관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대외적으로 나눔의 실천이라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자발적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12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하고 공단에서도 그 취지에 동참해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노사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비록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우리공단이 국민에 의해, 또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고 행복나눔을 실천하고자 임직원이 한마음이 돼 모금하게 됐다”며 “아무리 차가운 한파가 오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는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