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일, 무의도 국사봉에서 동구 주민들과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미년 해맞이 산행과 함께 동구 발전과 구민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렸다.
이번 산행은 희망찬 을미년을 맞아 국사봉 정상에서 떠오르는 태양 아래 희망과 사랑을 담은 첫 해오름의 벅찬 감동을 맞이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청장은 국사봉 정상에서“새해를 맞아 뜻깊은 산행에 함께해 준 동구 구민들과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신년에도 동구 구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친절과 배려가 넘치는 명품 자치단체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행을 마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별로 새해 소망이 담긴 풍선 날리기 행사도 가졌다. 송림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동구청에서 이렇게 새해 신년 해맞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며 “오늘 풍선을 날리며 기원한 소원이 을미년에 꼭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동구는 전국자치단체 재정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며 “신년에도 여러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살기 좋고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