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본부세관은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11층(남동구 소재)에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세관은 6일 기업 편의를 위해, 입주 업체가 많고 인천상공회의소·인천지방중소기업청 등과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남동공단에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FTA 원산지인증 및 AEO공인업체를 대상으로 관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계와 일반 업체의 교육·홍보를 담당하는 컨설팅계로 나눠 업무 지원을 한다. 인천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경인 지역이 한·중 FTA 허브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지원센터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중국과의 FTA 협상이 타결됐고, 최근 관세율을 대신해 비관세장벽, 특히 통관절차를 통한 신보호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관내 기업의 통관애로가 예상된다”며,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업체들이 필요한 모든 관세행정지원을 One-stop으로 제공해, FTA·AEO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어떠한 주저함과 어려움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