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 내항살리기시민연합(공동대표 김상은)은 오는 21일 인천 중구 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내항살리기 시민연합 결성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민연합은 20일 그동안 '인천내항을 시민의 품으로', '내항재개발을 통한 인천 원도심 회생', '물류(물적유통)는 외항으로 인류(인적 교류)는 내항으로' 등 8년 동안 인천 원도심 주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 인천 원도심 재생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개방 예정인 내항 8부두의 바람직한 활용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내항 개방에 대한 내항살리기시민연합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며, 인천재능대학교 박창호 교수의 '인천 내항의 미래'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한편 시민연합은 이날 행사 이후 2월 중으로 내항살리기시민연합 주최로 '내항개방시대를 대비하는 주민 대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인천내항 개방에 대비한 주민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