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부평구는 4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계양구, 강화군, 근로복지공단(인천북부지사), 국민연금공단(부평계양.서인천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부평.계양.서부지사) 등과 함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로이 시행하는 ▲영세사업장 저임금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인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과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평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16개 사회보험확대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이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이달 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 협의회와 MOU 체결을 통해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업무협약과 더불어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이 지역 내 소규모사업장과 저소득 근로자에게 실질적 지원이 돼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잘 정착하기 위한 협의체 회의도 개최했다. 이에 참여 기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실시한 ‘부평구 시범사업 사례 공유’를 통해 새로 시작하는 다른 지역(계양구, 서구, 강화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며 아울러, 각 기관별 7~8월 업무추진계획 공유, 지역사회에 붐 조성을 위한 가두캠페인, 사회보험 가입 취약업종 및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전개 등을 논의했다. 또한, 부평구는 지난 3월 시범사업을 통해 가두캠페인을 벌인 바 있으며 전국 확대사업인 경우에는 서구 가정동 중앙시장(7.5 16:00)에서 최초 실시하며 그 이후 강화군청 상가 밀집지역(7.10 10:00), 계양구 임학역 주변(7.10 16:00)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란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들의 고용보험.국민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신청은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http://www.4insure.or.kr)에서 신청하거나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