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4일 민간환경감시원 21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및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민간환경감시단은 지역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구민 20명 내외로 구성돼 지난 4년간 구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및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3개소를 합동점검해 위반업소 7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위촉식 이후 민간환경감시원의 환경감시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에서 환경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주요 방지시설 원리 및 운영관리 ▲환경시설 점검 방법 및 민원 신고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장석현 구청장은 위촉식에서 "우리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청정한 공기, 맑은 물, 쾌적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오염 예방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민간환경감시단이 지역환경 감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우수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