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의 국회경력 20년은 ‘공표된 사실이 거짓’이라고 결정하고, 전)이윤성 국회부의장 보좌관은 ‘이유없음’으로 각각 결정했다.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박종효 후보의 '국회경력 20년' 경력이 허위사실로 판명돼 남동구청장 선거에 미칠 영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날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에서 제기한 박종효 후보 허위경력 이의제기에 대해 “이의제기자 주장 및 피이의제기자 소명서,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종효 후보자가 국회에서 재직한 총 근무경력은 16년 6개월로 국회경력 20년은 ‘허위사실’임”이라고 결정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위 결정은 선거일 투표마감시각까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게시판에 공고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가 '국회경력 20년' 경력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는 예비후보 때부터 명함 및 각종 홍보물에 ‘국회경력 20년’을 대표 경력으로 홍보하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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