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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감탄력 (평범한 세상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는 힘)
김규림 | 웨일북(whalebooks) | 20240410
0원 15,100원
소개 평범한 일상에서 독특한 영감을 얻는 법,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힘,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저지르기의 기술’ … 지금 가장 트렌디한 마케터 김규림이 15년간 치열하게 키워 낸 일상력 최초 공개! 평범한 사람들에겐 ‘비판력’, 특별한 사람들에겐 ‘감탄력’? “진짜 영감은 평범한 하루에서 좋은 점을 발견할 때 나온다!” 나답게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키워야 할 유니크한 힘의 비밀 베스트셀러 《일놀놀일》, 前배달의민족 마케터, 성수동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팝업 ‘뉴믹스커피’까지, 힙한 라이프 스타일로 MZ세대의 워너비가 된 마케터 김규림. 저자는 《매일의 감탄력》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기반이 되어 준 특별한 ‘일상력’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생활인으로서, ‘일잘러’로서의 모습이 모두 담긴 가장 ‘김규림다운’ 완성판이다. 저자가 15년간 블로그에 성실하게 기록한 400여 개의 글 중 구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받은 글들만을 꼼꼼히 엄선해 실었으며,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에세이와 일러스트를 새롭게 덧붙여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저자는 ‘감탄력’이야말로 ‘누칼협’ ‘나락밈’ 등이 유행하며 서로 깎아내리는 데 몰두하는 요즘일수록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작은 것에 감동하고 평범한 하루에서도 특별함을 발견할 줄 아는 힘이 있어야 독특한 영감을 받고,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감탄력’ 외에도 어떤 것이든 자신의 스타일대로 표현해 내는 ‘소화력’,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선택과 집중하는 ‘균형력’, 인간관계의 가치를 높이는 ‘수다력’ 등 나답게 일하고 즐겁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길러야 할 필수 일상력들이 단단하게 들어차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그가 왜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흐름을 잘 타는 인물인지 느끼고 감탄하게 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097763
그럼에도 육아 (나를 덜어 나를 채우는 삶에 대하여)
정지우 | 한겨레출판사 | 20240403
0원 15,300원
소개 “아이와 함께하는 작고 사소한 날들이 나를 살린다” 어느 젊은 인문학 작가가 말하는 ‘나를 덜어 나를 채우는’ 삶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등 지성과 감성을 토대로 인문사회와 에세이 분야를 넘나드는 독보적 장르를 구축한 정지우 작가가 신간 에세이 《그럼에도 육아》를 선보인다. 저자가 매일경제에 기고한 칼럼 ‘그럼에도 육아’는 어린 아이와 교감하는 시절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수많은 맘카페를 뜨겁게 달구며 SNS에서 공감 육아 칼럼으로 크게 회자되었다. 책 《그럼에도 육아》는 이 화제의 칼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육아 에세이다. 해당 칼럼을 보완해 수록한 것은 물론, 아이 낳기를 사실상 권하지 않는 ‘요즘 같은 시대’에 나 아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나아가 그렇게 나를 덜어냄으로써 나를 채우고 살릴 수 있었던 나날을 기록했다. “한 생명을 책임지게 된 비가역적인 순간”(25쪽)을 맞닥뜨린 이후 삶의 변화와 현실 육아의 고충, 그리고 아이와 함께 뛰놀고 대화하고 교감하는 일상 속에서 배운 인생 철학과 가치를 풀어낸다. 이처럼 육아에 대한 풍부한 인문학적 고찰과 스스로 삶에 더 깊이 속하는 충만한 감각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하며, 기존 실용적 코칭 위주·개인 경험 공유의 육아 에세이와 차별화된 매력을 보인다. 20여 년간 매일 글을 써오며 정지우는 꾸준히 삶의 태도와 의미에 천착했다. 그의 인문학적 통찰은 아이라는 ‘작은 우주’를 마주하며 한층 더 깊고 넓어지는 동시에 섬세해진다. 허희 평론가의 말에 기대어 표현하자면, 저자의 글은 “아이라는 가깝고도 먼 타자와 관계 맺는 행위의 고충과 보람을 하나하나 밝힌다”. 이를테면, 저자는 아내와 떨어져 연고 없는 도시에서 홀로 아이를 씻기고 먹이고 재우는 시간 속에서, 문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다른 종류의 태도였다는 걸”(24쪽), “이제 삶은 내 것 또는 네 것 사이의 거리 조절이 아니라, 우리의 것을 함께 만드는 일이라는 걸”(25쪽) 깨닫는다. 또 매일 정신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해치우듯 살다가도, “영혼을 고갈시키듯이 사랑하는”(20쪽) 이 시절이 찰나와 같다는 점을, 그래서 기억도 하지 못할 유년기 시절의 아이를 정성껏 사랑하고 함께 부대끼는 시간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 소실성과 유한함 때문이라는 진실을 발견해낸다. 이 책은, 육아의 힘듦을 부정하거나 아이를 키우는 것이 유일한 행복의 길이라 예찬하지 않는다. 임현주 아나운서가 쓴 추천의 말처럼, 그저 “아이와 함께 현재를, 그 여정을 사랑하는 법”을 보여준다. 더불어 사는 삶과 사랑이라는 근본적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큰 울림을 선사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만이 지상 과제였던 시절에는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같은 건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은 뭐랄까, 약간 어리석은 희생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막상 이 사랑의 세계에 진입하고 보면, 자기 자신만을 사랑했던 내가 오히려 더 왜소해 보인다. 이곳은 마치 다른 우주처럼,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영토였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있다. _46쪽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72130435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당신이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전승환 | 북로망스 | 20231113
0원 16,200원
소개 “언제 어디서라도 행복한 인생이길.” 시대의 위로가 된 밀리언셀러 작가 전승환이 건네는 응원과 희망의 말들! 힘들다고 말하는 시대일수록 다정함과 따뜻함의 언어와 격려와 응원의 단어가 필요하다. 삶을 환하게 물들이고 싶을 때, 따뜻하고 긍정적인 언어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을 때, 우리에게는 희망과 치유의 책 읽기가 필요하다. 지금 여기,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할 빛나는 문장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책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에는 자신의 찬란한 가능성을 잊은 사람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흔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헤쳐 나갈 희망과 힘을 불어넣어 줄 작가 전승환의 응원과 희망의 글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미처 놓쳤던 일상의 찬란한 순간들을 영원으로 담아두는 사진작가 한빛(@hanbit_pic)의 따스한 사진들까지 어우러져 글에 담긴 진심의 농도를 더한다. 책 큐레이션 플랫폼 ‘책 읽어주는 남자’의 편집장인 작가 전승환은 공감과 위로의 힘으로 250만 명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해 왔으며, 지은 책 『나에게 고맙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등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올해의 책’에 거듭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무려 1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세대와 나라의 경계를 넘어 커다란 사랑을 받는 한국의 대표 작가가 된 그의 글에는 말 한마디로 단단히 굳었던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는 독보적인 힘이 있다. 독자들은 그의 책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글과 사진을 통해, 삶을 다시 일으킬 힘과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 그리고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새롭게 시작할 용기와 눈부신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2018년 출간된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를 10만 부 베스트셀러가 된 기념으로 전면 개정하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530301
원도 (최진영 장편소설)
최진영 | 한겨레출판사 | 20240330
0원 13,450원
소개 “나는 왜 살아 있는가. 이것이 아니다.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이것이다” 살아내기 위해 응시해야 하는 내 속의 광활한 구멍 하나 이 사람 ‘원도’와 다르지 않은 우리를 위한 삶과 구원에 대한 통렬한 이야기 2006년 〈실천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첫 장편소설인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이름을 알린 지 십수 년 남짓. 처연한 비관의 세계에서 시작한 그는 2023년 이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 이후 십여 년간 한결같은 걸음걸이로 걸어온 작가의 작품 세계가 마침내 새로운 경지로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눈이 부시다”(소설가 윤대녕)라는 평을 받았다. 같은 해 출간한 장편소설 《단 한 사람》을 통해서는 십여 년간 곱씹은 질문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으며 작가적 전환점을 맞기도 했다. 지구에서 가장 키가 크고 오래 사는 생물,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수명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만 살릴 수 있는, ‘나무와 인간 사이 수명 중개인’의 이야기인 《단 한 사람》은 출간되자마자 쇄를 거듭하며 하반기 최대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음은 물론, 〈한겨레21〉 〈시사인〉 〈채널예스〉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20여만 부가 판매되며 역주행 열풍을 이끈 《구의 증명》에서부터 소설적 성취의 완결을 보여준《단 한 사람》까지, 발표하는 소설마다 특유의 거침없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으로 최진영 유니버스는 바야흐로 점점 더 확장 중이다. 그렇다면 최진영 유니버스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을까? 《원도》가 그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2013년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짧게 독자를 만나고 절판된 채 중고책 시장에서 수만 원을 호가하며 판매되는 등 내내 복간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이 장편소설이 11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독자를 찾아온다. 《원도》는 최진영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구의 증명》 바로 전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구의 증명》의 모티프가 선연한데, 특유의 강력하고 거침없는 파토스로 몰아치는 생동감은 작가의 여느 책을 능가한다. 작가 또한 “그때 원도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다음 질문으로 건너갈 수 있었음을” ‘새로 쓴 작가의 말’에 밝혀두었다. 살갗을 찢어내는 차디찬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골목길에 “불법 쓰레기”처럼 처박힌 한 남자. 횡령과 사기, 탈세와 살인혐의로 길거리와 여관방을 전전하는, 검붉은 피를 목구멍으로 토해내는 자, 그의 이름은 원도.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가. 그는 한때 아내도 딸도, 집도 재산도 있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이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여섯 살에 목도한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무관심? 열등감으로 몸부림 치게 만들었던 그 녀석? 끝내 실패를 안겼던 사랑? 원도는 뒤틀려버린 인생의 한 조각 구멍을 찾으려 안간힘을 쓴다. 이 책은 이미 끝나버렸다고 판결된 삶이라도 어떻게든 복원해서 다시 한번 살고자 하는 한 남자의 생에 대한 갈구를 마치 시지프 신화의 비극처럼 쏟아낸다. 이 사람 원도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모두 그와 다르지 않은 자신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질문할 것이다.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어쨌든 나에겐 사랑이 필요하다는 호소. 그것을 전하려고 계속 소설을 쓰는 것만 같다.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가’라는 문장은 ‘이렇게 계속 사랑해도 되는가’라는 문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결핍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넘쳐흘렀다. 언제나 흐르고 있었다. 이 소설은 어쩌면 흐르는 그것을 잠시라도 막아서 내 안에 가두어보자는 안간힘이었는지도. 이 소설을 들여다보며 다시금 깨달았다. 그때 원도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다음 질문으로 건너갈 수 있었음을._‘새로 쓴 작가의 말’에서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72130374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시집)
고선경 | 문학동네 | 20231019
0원 10,800원
소개 “쓰러진 풍경을 사랑하는 게 우리의 재능이지” 구겨진 뒤축 같은 오늘을 딛고 끝내 내일이라는 약속을 지켜내는 이십대의 초상 체념과 무기력만 남은 듯한 세상에 희망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자신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는 청년 세대를 그리는 시인, 고선경의 첫번째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를 문학동네시인선 202번으로 출간한다.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할 당시 이문재, 정끝별 시인으로부터 넘치는 “시적 패기”로 써나갈 시의 힘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은 시인은, 이십대의 현실을 핍진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수상 소감에서 밝혔듯 “무궁무진하고 이상한 미래”로 씩씩하게 걸어나가는 시편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오래된 테이프를 재생하듯 한 시대를 풍미한 문화 요소들을 배치해 읽는 이를 공감과 향수로 가득한 시세계 속으로 끌어들인다. 딴청과도 같은 회상이 끝나고 돌아온 현재는 그러나 지고 또 지는 게임의 연속이다. 시인은 자조적이면서도 능청스러운 유머로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을 비틀고, 미지의 내일에 향기롭고 경쾌한 상상을 덧입힌다. 너머를 상상할 수 있기에 앞으로를 다짐하고, 사랑을 약속하며, 끝없는 소망을 품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편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꿈꿈으로써 또 한번 오늘을 살아내는 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4696012
풍경의 안쪽 (속 깊은 자연과 불후의 예술, 그리고 다정한 삶을 만나는)
노중훈 | 상상출판 | 20240402
0원 15,750원
소개 여행작가 노중훈이 담은 스무 편의 여행지 기록 “기억 속 그리움으로 부유하던 여행지의 풍경을 담아내다” 가수 윤도현, 음식평론가 박찬일 강력 추천! 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의 진행자 노중훈이 첫 여행 에세이 《풍경의 안쪽》을 출간했다. 1999년 4월 ‘여행작가’라는 타이틀을 단 그는 줄곧 여행지를 방랑하는 삶을 살았다. 여행지의 목록이 켜켜이 쌓이는 동안, 그가 만난 풍경도 음식도 그만치 쌓였다. 이제는 그가 다녀온 곳을 묻고, 그가 먹은 것을 따라 먹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이전 책 《할매, 밥 됩니까》, 《식당 골라주는 남자》에서는 여행지의 밥상을 수더분하고 담백한 문장으로 담았다면 이번 책에서는 여행지의 면모를 오직 ‘풍경’에 초점을 맞춰 다정한 시선이 담긴 사진과 유려한 문장으로 담아냈다. 또한 라디오에서 재치 있는 입담의 그와는 사뭇 다른, 여행지를 진지하게 때론 오붓하게 바라보는 그를 만나볼 수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7821928
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이 힘겨운 당신에게)
박대선 | 떠오름(RISE) | 20240329
0원 16,020원
소개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이 힘겨운 당신을 따듯하게 안아주는 감성코치 박대선의 신작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세상과 사람들을 따듯하게 바라보며, 수많은 삶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코치 박대선. 그가 ‘서툰 어른’들을 위한 신작으로 돌아왔다. 전작 〈서툰 어른 처방전〉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책은, 저자가 지난 4년간 거의 매일 무료 상담한 내용과 내담자들의 사연을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또한, 저자의 개인적이고 내밀한 내용을 풀어 넣고, 저자 스스로 경험한 삶의 소회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독자들의 공감은 물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표가 되어준다. “그 시절을 견뎌내고, 그 세월을 이겨낸 당신을 안아드려요”라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저마다 가슴속에 묻어둔 사연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연인을 위해 등 그 사유는 다양하다. 이제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가장 먼저 ‘사랑한다.’라고 말해보자. 그리고 삶 속 아픔과 힘듦을 마주할 때마다 진정한 어린이 되는 과정이라고 믿어보자. 이 책은 내일을 위해 오늘 최선을 다해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을 챙기지 못한 ‘서툰 어른’들에게 ‘나답게’ 살아가는 마음가짐, 타인은 물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각의 상황과 고민에 맞는 저자의 조언과 각 장 끝에 담긴 상담은 독자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372594
미세 좌절의 시대 (장강명 산문)
장강명 | 문학동네 | 20240315
0원 16,200원
소개 “이 혼미한 시기를 어떻게 건너가야 할까?” 복잡한 현대사회를 치열하게 묘파해온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가 장강명의 시대 진단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때로는 흥미진진한 소설로, 때로는 묵직한 논픽션으로 선보이며 동시대 독자와 부지런히 호흡해온 작가 장강명. 그의 작품세계는 분야를 막론하고 치밀하고 성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세워졌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일례로 작가는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치밀하게 조사한 뒤 『댓글부대』를 펴냄으로써 인터넷 저널의 역기능을 고찰했고, 호주 유학 경험자를 심층 인터뷰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국이 싫어서』를 씀으로써 모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청춘 세대의 초상을 생생히 전했으며, 수사 현장을 찾아가 경찰과 형사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집필한 사회파 추리소설 『재수사』를 통해 한국의 형사사법시스템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한 몸소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문학공모전 등의 문화 제도의 이면을 해부한 르포 『당선, 합격, 계급』으로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책을 펴내온 장강명의 발자취는 그가 전업작가로 활동하기 이전에 11년간 일간지 기자로 일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전직 언론인으로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 대상, 동아일보 대특종상 등 다채로운 수상 이력을 지니고 있기도 한바, 장강명에 대한 수식어로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가’만큼 적확한 표현도 없을 것이다. 『미세 좌절의 시대』는 그러한 작가가 발표하는 신작 산문집이다. ‘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삶의 목표가 생존 그 자체가 되어버린 시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대사회의 여러 병폐를 들여다보고 문제의식을 펼치는 작가의 진단이 책 속에 충실히 담겨 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 등의 신문과 여러 잡지에 발표된 이 구십여 편의 글들은, 독자로 하여금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슈에 눈뜨고 불안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게 하는 데 커다란 힘을 줄 것이다. “인생 참 계획대로 안 되네”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된다. 나는 여기에 ‘미세 좌절’이라는 이름을 붙여본다. 한두 번은 웃어넘길 수 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이게 쌓일수록 제아무리 낙관적인 이도 결국 굴복한다. “시원하게 풀리는 일이 하나도 없네.” 그 원인을 명확히 짚어낼 수 없기에 더 무력감을 느낀다. (…) 늘 비상인 세상, 뜻밖의 긴급한 사태에 힘겨워도 끊임없이 적응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_96쪽에서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4698641
지구 끝의 온실 (여름 에디션,김초엽 장편소설)
김초엽 | 자이언트북스 | 20210818
0원 13,450원
소개 김초엽 첫 장편소설,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이야기 이미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초엽 작가는 더스트로 멸망한 이후의 세계를 첫 장편소설의 무대로 삼았다. 그는 지난해 말 플랫폼 연재를 통해 발표한 이야기를 반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수정하면서 한층 더 무르익도록 만들었다. 그리하여 장 구성부터 세부적인 장면은 물론 문장들까지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지구 끝의 온실』이 2021년 8월 드디어 독자들을 만난다. 『지구 끝의 온실』은 자이언트북스의 네 번째 도서이다. 김중혁의 첫 시리즈 소설 『내일은 초인간』, 배명훈 장편소설 『빙글빙글 우주군』, 그리고 한국문학의 빛나는 일곱 명의 작가가 ‘즐거움’을 키워드로 쓴 단편소설을 묶은 앤솔로지 『놀이터는 24시』까지, 작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응원하며 가장 그다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온 자이언트북스는 이번 주인공으로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을 출간하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1824001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줄, 김제동의 밥과 사람 이야기)
김제동 | 나무의마음 | 20240320
0원 15,300원
소개 《그럴 때 있으시죠?》 출간 후 8년 만의 공감 에세이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줄, 김제동의 밥과 사람 이야기 30만 독자가 함께 읽고 공감한 전작 《그럴 때 있으시죠?》 출간 후, 8년 만에 선보인 김제동의 두 번째 공감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는 작가 김제동이 방송이나 공연하는 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새로이 발견한 일상의 작고 기쁜 순간들을 담은 일기장 같은 책이다. 또한 이 책은 김제동이 나를 먹이고 남을 먹이고 돌보는 살림 이야기, 아이들을 만나 함께 웃으며 치유받는 뭉클한 순간들, 그리고 ‘임시보호’하던 강아지 ‘탄이’와 5년째 함께 살면서 느낀 가슴 따듯한 순간들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서 띄우는 편지와도 같다. 저자는 거창한 의미나 맥락보다는 친구들과 떡볶이집에서 수다를 떨 듯, 힘들 때나 기쁠 때 옆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서로 이야기 나누는 듯, 읽고 나면 풋! 하고 미소 지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서 김제동은 틈날 때마다 지인들에게 경복궁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담사(講談師, 조선시대 직업으로, 이야기장으로 불리는 사람) 역할까지, 자신의 일상을 독자에게 소상하게 전하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 “요즘 어떤 작고 기쁜 순간들로 마음을 채우시는지?” 다정한 안부 인사를 건넨다. 8년 만에 출간된 이 책은 방송인, 사회자 김제동의 입담이 그리웠던 독자들에게도 기쁘고 유쾌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45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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